놀러다니기~

웨스턴 돔의 만돈을 다녀 왔습니다!

놀구시퍼어 2024. 11. 16. 19:56

인터넷으로 갈 곳이 없나 뒤적이다가..
여기 맛있다고? 함 가보까나~~ 하고 갔습니다

모두 내돈내산 리뷰..
그롷다 난 광고가 들어올 정도로 유명한 블로거가 아니다.....

여기가 만돈의 입구입니다.
일본어 알못이라... 전 여기가 라멘집인줄 알았어요
그야 깃발 달리면.. 라멘.. 아닌가?
돈가스집이더라구요!!
작게 만돈 이라는 표지판이 달려있긴했어요

저희가 갔을때는 점심시간이다 보니까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네이버나 다른데에 예약 있는지 알아보고 올걸...

가게 내부에 들어가서 대기표를 뽑고 밖에서 미리 메뉴를 체크 할 수 있는 종이랑 펜이 있길래 체크 해두고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기가 엄청 잘빠져서 뭐지? 왜 이렇게...?
하고 멍하고 대기하다보이.. 친절한 직원 분께서 대기표 확인과 함께 메뉴주문을 받으시더라구요!

이대로 주문 들어간다고 하시면서 저희 주문표를 가지고 들어가셨습니다.
보통은 안에들어간 뒤에 주문을 받는데..!!
역시 잘되는 집은 이유가 있구나!
회전율을 빠르게 돌리고 있어!!!
그래서 그런지 저희가 앉고서 얼마안가 주문이 나왔습니다!

전 나고야 로스 정식!
친구는 잘려서 잘 안보이지만 오로시 히레카츠! 입니다!

처음이라고 하면,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시는데..
제 돈까스에 소스를 뿌려주시고 파를 올리고 겨자도 뿌리고 마뇨네즈와 깨를 찍어먹으라고 하셨어요.

돈까스 외에는 전부 리필되니 편히 불러달라며 가셨습니다!!

저는 바삭한 돈까스도 좋아하지만, 바삭한 돈까스를 소스에 푹 절여 먹는것도 좋아해서!
(돈까스나베 짱..)
맛있었어요! 돈까스 나베처럼 국물에 졸인 느낌은 아니었고 파를 올리면 파 향이 솔솔
파랑 같이 먹었는데...!!
전 파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파랑 같이 안먹었어요
그게 더 맛있더라구요!

튀김도 바싹하고 소스가 엄청 짠 것도 아니고 고기도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기다리느라 너무 배가 고파서 진짜 허겁지겁 먹었어요..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외식으로 나쁘지 않아요!
가게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사실 먹느라 잘 모르겠네요 ㄱㅊ았던거 같아요...)

원래는 오코노미카츠가 먹고 싶었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이미 매진이라... 다음에 먹어볼래요..

만돈 다음에도 또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