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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TRPG의 수 많은 룰 중에 하나 크툴루의 부름(CALL OF CTHULHU)에 대해서 알아보겠어요!
그거 아세요? 카톡 임티를 넣을 수 있답니다
미안하다 네이버 임티이야기 계속해서 멘고멘고링~
콜 오브 크툴루는 H.P. 러브크래프트(1890~1937)라는 소설가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호러 룰 입니다.
이분은 공포에 관한 많은 작품들을 만들어냈는데요. 시간이 남으면 이분의 소설들을 읽어야지 하는데..
현대인의 고질병인 (게임하고 티알하고 넷플보고 유튜브보고 빈둥거리느라) 책읽을 시간없다~ 로 못보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보겠죠....?
러브크래프트 그게 누군데요? 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생각보다 많은 호러 작품에 영향을 줬습니다.
외우주 너머에서 온 알 수 없는 공포라던지.
기어가는 어떠한 이명의 신이라던지.
존재를 보기만 해도 미쳐버리고 하늘에서 촉수가 내려온다는 묘사라던지.
심해에 잠들어 있는 무슨 괴물이라던지.
이런 부분들이 러브크래프트의 작품을 오마쥬해서 많이 가져왔어요.
공포물을 좋아하신다면, 그 사람이 누군데? 하면서도 어? 이거 들어봤어 하실 겁니다!
크툴루의 부름은 그런 공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꽤 많은 주의사항을 가지고 있어요. 플레이 전에 수호자가 주의사항을 잘 전달해줄거랍니다.
크툴루의 부름을 플레이 하기 위한 최소한의 준비물은!
우선 함께할 친구들, 주사위, 캐릭터 시트, 시나리오(즉석에서 이야길 만들어서 시나리오 없이도 가능), 크툴루의 부름 룰북 입니다!
우선 하나하나 설명해 드릴게요!
함께할 친구들을 모았다면, 우리는 여기서 역할을 정합니다.
바로 수호자(=KP=키퍼) 1명과 플레이어(=PL) 1~n명을 할 사람을 정합니다.
각각의 역할을 설명해 드리자면..
수호자는 이 룰의 진행자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크툴루의 부름을 진행할 때는 시나리오가 필요한데, (시나리오 없이 즉석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시나리오란, 사전에 만들어진 이야기 가이드입니다.
저희가 스팀 게임에서 어떠한 게임을 사서 플레이를 한다고 할때, 게임을 실행하면 각 챕터가 나뉘어져 있거나 스토리가 나뉘어져 있죠?
크툴루의 부름에서 시나리오란 그런 역할을 합니다. 무슨 이야기의 게임을 플레이 할지 수호자와 플레이어는 함께 이야기를 골라서 플레이를 합니다.
그런데, 수호자는 플레이어와 다르게 시나리오를 먼저 전부 읽어봅니다.
수호자의 역할은 시나리오 내용을 미리 습득하고 필요한 준비물을 준비한 뒤에 플레이어에게 선보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컴퓨터 게임으로 치면, 수호자가 걍 컴퓨터가 됩니다(?)
이런 설명 괜찮은지 모르겠지만 그렇습니다
수호자는 미리 시나리오를 살펴보고서, 주의사항을 살핍니다. 플레이어들의 트리거나 불편한 사항이 생길 수 있는 요소들을 미리 공지해 줘야 합니다. 이건 수호자의 의무예요.
물론 수호자가 깜빡해서 놓치는 일이 생기는데.. '-`
그 경우에는 플레이어와 수호자 전부 잘 이야기하고 해결해야합니다. (이 이야기는 따로 길어지니 패스할게요.)
수호자는 안전하게 게임을 이끌어갈 의무가 있지만, 실수로 누락된 상황에 대해서 플레이어가 너무 매도하거나 따지지 않도록 합시다. 의도적으로 널 물먹여서 트리거로 공황상태를 만들겠어 하하하하!! 하는 미친놈이라면 그런놈은 차단하세요. 연락하지 마십셔..!
수호자는 컴퓨터도 아니고 미숙할 수 있습니다. 실수를 매도하는게 아닌 같이 해결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나리오에 대한 수호자의 전달 사항을 모두 마치면, 이 시날을 플레이할지 주의사항이 마음에 안들면 개변을 할지에 대해 토론을 하고나서 게임을 플레이할 날짜를 다 같이 정하면 됩니다!
크툴루의 부름 시나리오는 팬시나리오와 공식 시나리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공식 시나리오는 크툴루의 부름 룰북을 판매하는 초여명이 판매하는 책에 실려있는 시나리오들 입니다.
그 외에는 팬 시나리오라고 보면 됩니다.
팬 시나리오는 많은 사람들이 X(구 트위터)에 많이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물론 유료 판매를 하는 시나리오도 있고, 기간한정으로 배포하는 시나리오도 있습니다.
팬시나리오는 정확히 말하면, 크툴루의 부름을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들이 쓴 시나리오입니다.
솔직히 아무나 쓸 수 있습니다. 그냥 아~ 이거 하고 싶다~~ 하고 써도 됩니다.
시나리오를 쓰고 배포하는 사람들을 라이터라고 하는데, 그분들은 그냥 크툴루의 부름 오타쿠일 뿐입니다.
TRPG를 하겠다고 친구들을 사귀면 그 친구들 사이에 다 섞여 있습니다.
걍 내 친구의 연성이라 생각해주세요!
(과거의 저는 팬시날 라이터분들이 크툴루 공식 전업작가인줄 알았지 뭐예요. 그분들 그냥 뭐 없는 연성 오타쿠인 겁니다.)
자 그럼! 이렇게 시나리오와 수호자와 플레이어가 있다!
그럼 다음 준비물은 주사위인데요.
주사위의 경우 TRPG 오프라인 탁의 경우 주사위 어플을 사용하거나, 10면체 주사위 2개, 4면체, 6면체, 20면체 주사위가 필요합니다.
저는 그냥 핸드폰에 주사위 어플을 깔아서 사용하거나 다른분의 주사위를 빌려서 사용해요.
ORPG(온라인 알피지)의 경우 컴퓨터로 각자의 집에서 플레이 하기 때문에 TRPG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특정 사이트에서 플레이 하므로, 주사위가 필요없습니다.
제가 아는 사이트는 ROLL20, CCFOLIA 이 두곳이 있는데.. 흠 사이트 이야기는 빼도록 할게요.
이제 캐릭터 시트는 무엇이냐?!!
크툴루의 부름은 플레이어들이 탐사자라고 불리는 자신만의 캐릭터들을 하나씩 가지게 됩니다.
그 캐릭터의 능력치를 작성해서 미리 기록해 두는데, 그것을 캐릭터 시트라고 합니다.
캐릭터 시트의 작성법은!
입문탁이라 불리우는 마스터님께 배우도록 합시다!!
크툴루의 부름은 유료룰이기 때문에 제가 특정 데이터를 멋대로 유포할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시트에 대한 사항은 따로 입문 마스터님께 배워보도록해요 (찡긋)
수호자의 경우 시나리오에 따라 핸드아웃이나 신화생물의 데이터를 따로 준비해야 하기도 해요.
플레이어에 비해 수호자가 조금 품이 많이 드는 역할이긴 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뭐다???
크툴루의 부름 수호자 룰북!
저 룰북에 캐릭터 작성법+신화생물데이터+규칙들+공식시나리오가 포함되어있어요.
크툴루의 부름 수호자 룰북은 초록창에 이름만 쳐도 나옵니다! 출판사는 초여명이니까 출판사 꼭 확인하세요!
하지만 가격이 좀 있기 때문에 보통은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룰북을 사라고 강요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입문을 도와주는 분께서 여러 설명을 해주시고 시나리오 한번을 가보시고 나서 구매하는걸 추천합니다!
만약 더 가고 싶다면, 꼭 구매해주시길 바래요!!
제가 룰 몰라도 수호자가 알려주면 되는거 아닌가요ㅋㅋㅋ 하실 수 있는데..
아닙니다! 룰은 모두가 알아야 하는 겁니다!
룰을 악용해 당신을 괴롭히는 나쁜 수호자도 있기 때문에(그런 사람 만나면 그냥 빨리 도망치세요.) 본인도 기본적으로 룰을 아는 편이 좋아요!
그리고 당신의 구매가 TRPG에 새로운 룰과 공식시나리오가 나오는데 보탬이 됩니다. '-`!!
그러니 꼭 룰북을 구매해주세요!
그럼 간단하게 TRPG 크툴루의 부름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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